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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가 마침내 김가영을 꺾고 LPB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6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는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4대 2로 제압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LPBA 결승은 여자 프로당구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는 스롱 피아비와 김가영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가영은 프로당구 최초 통산 20승과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에 도전했지만, 스롱 피아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스롱 피아비 LPBA 우승, 통산 10승 달성
스롱 피아비는 결승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유리한 흐름을 만들었다. 김가영이 3세트와 4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대 2 균형을 맞췄지만, 스롱은 승부처였던 5세트와 6세트를 잡아내며 LPBA 우승을 확정했다.
최종 세트스코어는 4대 2. 세트별 점수는 11-5, 11-8, 6-11, 3-11, 11-8, 11-10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스롱 피아비는 LPBA 역사상 두 번째로 통산 10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현재 LPBA에서 두 자릿수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뿐이다.



LPBA 결승 승부처는 5세트
이번 LPBA 결승의 흐름을 바꾼 장면은 5세트였다.
김가영은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상태였다. 하지만 스롱 피아비는 5세트 2대 2 상황에서 뱅크샷을 포함한 하이런 6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다.
김가영이 다시 8대 8 동점을 만들었지만, 스롱은 또 한 번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11대 8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이 장면이 경기 전체의 흐름을 결정한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 1점까지 집중력 보여준 스롱 피아비
6세트 역시 명승부였다.
스롱은 먼저 10점에 도달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김가영이 끈질기게 추격하며 10대 10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장이 긴장감으로 가득 찬 순간, 스롱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가영의 공격이 키스로 마무리되면서 기회를 잡은 스롱은 침착하게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켰다. 결국 스롱 피아비는 LPBA 우승을 확정하며 통산 10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김가영 결승 14연승 기록 종료
이번 패배는 김가영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김가영은 이번 결승 전까지 LPBA 결승전 14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또한 전체 경기 18연승 행진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스롱 피아비가 승리하면서 두 기록 모두 종료됐다.
김가영은 준우승 상금 1,000만 원을 추가하며 누적 상금 9억7천만 원을 넘어섰다. 통산 20승과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는 다음 대회에서 다시 도전하게 됐다.


스롱 피아비가 김가영을 이긴 이유
이번 LPBA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초반 두 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둘째, 승부처였던 5세트에서 결정적인 뱅크샷을 성공시켰다.
셋째, 6세트 10대 10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경기 내용 자체는 팽팽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필요한 득점을 만들어낸 선수가 바로 스롱 피아비였다.
스롱 피아비와 김가영의 라이벌전은 계속된다
이번 LPBA 결승은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김가영의 독주 체제 속에서 스롱 피아비가 다시 존재감을 증명했고, LPBA 최고의 라이벌 구도 역시 더욱 뜨거워졌다. 스롱은 통산 10승을 달성했고, 김가영은 통산 20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앞으로 두 선수가 다시 LPBA 결승 무대에서 맞붙는다면 또 한 번 당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마무리
2026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우승자는 스롱 피아비였다. 김가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대 2 승리를 거두며 LPBA 우승과 통산 10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승부처였던 5세트 뱅크샷과 마지막 1점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스롱 피아비가 왜 LPBA를 대표하는 선수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장면이었다. 이번 LPBA 결승은 여자 프로당구 역사에 남을 명승부로 기억될 전망이다.


